대비, 2021
사람은 두 가지 모습이 있고 그 두 모습도 굉장히 극단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.
모델분은 본인이 어떤 모습인지에 따라 형용사 두 개를 생각해서 대비한 모습을 표현한 작업입니다.

오드리- 특별하다 vs 평범하다
“나는 이 세상에 딱 하나만 있는 특별하고 독특한 ‘나’인데 그래도 이 세상에서 없애도 아무도 발견하지 못할 그런 평범한 존재다.”
이윤성 – 바람직하다 vs 제멋대로
“제멋대로인 것과 바람직한 것은 서로 반대되는 느낌으로 주관적으로 생각했다.
격식적(보통의,동요없는)과 제멋대로(평범하지 않은,눈길이 가고 형식적이지 않은)의 형상을 취했고
보는 이에게 있어 그것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.”
윤태우 – 나대다 vs 수줍다
“기본적으로 내향적이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지만 친한 친구와 같이 있을 때나
오히려 아예 처음보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정신 못차리고 나대는걸 즐기는 편입니다.”
윤준호 – 차갑다 vs 따뜻하다
“제가 옛날부터 길거리에서 보면 얼굴에 웃음기가 없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.
그래서 형들이 저에게 시비를 걸고 그랬습니다.
그러나 친구들과 있으면 너무 웃는상에 정반대 되는 모습이라 제 친구들은 저를 절대 차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.”
조건호 – 선 vs 악
“저 자신만을 봐도, 선한지 악한지 잘 모르겠습니다.
인간의 본성은 잘 모르겠지만, 결과적으로 2가지의 모습을 모두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표현해봤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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